자기가 죽었다는 엉뚱한 사실을 접한 두 사람이 실제로 죽는 기이한 사건이 최근 멕시코와 인도에서 발생했다. 멕시코의 유명 가수 엘 샤카(40)는 생전에 마약 왕들의 일생을 찬미하는 노래를 불러 많은 시민들의 분노를 샀는데 최근 살해됐다고 소문이 났다. |
(그림설명: 전설 속의 저승사자 그림 리퍼)
소문인즉 엘 샤카가 콘서트를 마치고 돌아가다 괴한에게 납치돼 목이 졸려 살해당했다는 것인데 이 소문을 들은 그는 유명 웹사이트 라 오레하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죽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하지만 그는 인터뷰를 끝내고 콘서트 장을 향해 차를 타고 가다 그를 쫓아온 정체불명의 괴한이 난사한 총을 맞고 실제로 죽고 말았다. 수사관들은 범인이 엘 샤카가 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인터뷰를 끝내고 나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가 살해한 것으로 보는데 과거에도 마약 왕을 찬미한 가수들이 여러 명 살해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인도 가지아바드에서는 자기 시신을 화장하고 발행한 화장장 영수증을 우편으로 받은 주민 프라일 탄 싱(70)이 이미 일주일 전에 자기가 죽어 화장한 영수증 내역을 읽어본 후 크게 놀라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누가 그런 몹쓸 장난을 쳤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이한 사실은 그가 가짜 화장 서비스 영수증 발행처인 바로 그 가지아비드 화장장에서 화장된 후 가짜영수증 일련번호와 똑같은 89번 영수증을 발급받았다는 점이다. |
수사 중인 경찰은 이 사건은 화장장의 행정 착오가 아닌 누군가 고의적으로 싱 할아버지에게 가짜 영수증을 보낸 것에 치명적인 심적 고통을 받고 사망한 것이 분명하다며 가짜 영수증을 보낸 사람을 찾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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