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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멍멍이로 환생한 전문 데모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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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2008년 12월 12일)

그리스 아테네에 떠돌이 개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잡종견 한 마리가 과격한 시위가 벌어지는 장소마다 출현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테네에서 벌어진 시위 현장 사진을 보던 네티즌들이 발견한 이상한 개는 지난 외신 뉴스 보도 사진들을 찾아 분석한 결과 적어도 2년 전 부터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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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2008년 12월 17일)

단순히 데모에 참가한 주인을 따라서 시위 현장에 머문 것으로 추정됐던 이 개는 사진들과 동영상 분석(http://www.youtube.com/watch?v=KhdYQfHUsiw - 2:03 부터 출현) 등을 통해 특정 사람을 따르고 있는 것이 아님이 확인됐다.

이 개에 대해 네티즌들은 여러 가지 추리를 했다.

한 네티즌은 이 개가 유럽 전설에 나오는 낮에 동물로 둔갑하는 마귀의 실체라고 주장했다. 마귀가 개 모습으로 둔갑해 데모에 앞장서서 항상 과격 시위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어떤 이는 이 개를 외계인이 둔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화 맨인블랙에 나온 것처럼 개 모습을 한 외계인이 인간의 삶을 공부하려고 데모를 체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는 이 개가 떠돌이 개 인데 많은 사람들이 자주 도심에 모여 이리저리 이동하며 시위를 하자 이유도 모르면서 서당 개가 풍월을 읊듯 그저 시위 현장을 누비고 다닌다는 것이다.

어떤 이는 이 개가 전생에 인간으로 살면서 데모만 하면 전문적으로 시위 군중에 끼어들어 과격 시위를 유도한 데모꾼이었는데 죽어서 개로 환생해 도심에서 시위만 발생하면 '얼씨구나, 좋아라!' 하며 자신이 개 인줄도 모르면서 설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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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2009년 1월 9일)

후각이 개처럼 발달되지 못한 인간도 어찌할 바를 모르는 지독한 최루가스 냄새도 상관하지 않고 시위 현장에 버티고 서서 시위대와 함께 거리를 누비는 이 잡종견은 지금도 계속 시위 현장에서 목격되고 있다.

이 개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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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2009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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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2009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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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2010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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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2010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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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2010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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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과격한 시위 현장을 누비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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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최류가스를 상관하지 않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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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2010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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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2010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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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2010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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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밤에도 시위 현장을 떠나지 않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