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공통적으로 전해지는 귀신관련 괴담 하나가 있다. 대형 참사가 발생한 장소는 어느 곳이나 귀신이 출몰한다는 전설이다. 최근 칠레의 한 뉴스 미디어는 대지진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죽은 장소에 밤마다 귀신들이 나타나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
(그림설명: 사진의 배경에 촬영된 여인 귀신)
보도에 따르면 귀신이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는 지난 2월 27일 30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300km 떨어진 해변 도시 콘스티투시온의 카르데날 라울 실바 헨리퀘즈 다리이다. 이곳에는 밤마다 그림자처럼 보이는 반투명 귀신들이 다리를 건너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주민들은 억울하게 숨진 지진 피해자 영혼들이 자신들의 시신을 발굴해 묻어달라고 호소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현재 어두워 질 때까지 다리 복구공사를 하고 있는 인부들은 귀신 출몰 지점 가까이 가면 휴대폰이 이상 반응을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다리에 출몰하는 귀신들이 다리 근처에서 캠핑을 하다 한꺼번에 숨진 30명의 지진 피해자들 영혼들이 분명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인근 쿠라니페 마을 주민들은 사람들이 숨진 지역 근처에서 밤마다 어린이들 우는 소리가 들려 잠을 설치고 있다고 하는데 뉴스와 인터뷰한 심리학자 리카르도 피규에로아는 이 같은 현상은 주민들이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겪는 정신병의 일종이라며 이런 현상은 대참사가 발생한 지역 근처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석에 대해 이론학 박사 휴고 제페다는 그의 주장에도 일리는 있지만 만약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특별한 초현상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칠레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귀신 목격 소동은 과연 정신병에 의해 발생한 해프닝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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