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연과학원의 해양학연구소 과학자 올레그 소로크흐틴 박사가 2012년부터 빙하기가 시작될 것이라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로 인한 '온실 효과' 이론에 역설적인 '샴페인 효과' 반론을 RIA 노보스티 통신을 통해 제기해 화제가 됐다. 소로크흐틴 박사는 현재 지구는 온도가 높은 간빙기의 정점을 막 통과해 앞으로 기온이 빠르게 내려갈 것이며 이 간빙기는 17세기부터 시작됐다고 말한다. 그는 지구온난화가 현재 알려진 것처럼 산업의 이산화탄소 가스 배출로 인한 온실 효과와는 무관하며 [불규칙적인 태양 방사능]의 변동과 대양의 해수면 온도 상승 등 자연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다. |
(그림설명: 영화 [데이 에프터 투모로우]의 한 장면)
이와 같은 반론의 근거로 산업공해가 없던 수백 년 전에 미니 빙하기가 세계 곳곳에 닥쳐 막대한 피해를 준 사실들이 역사에 기록된 것을 보면 극심한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가 인간들의 산업공해와는 무관하다는 하나의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천체물리학자들은 태양에 11년과 200년 간격의 2개 활동 주기가 있음을 아는데 그때에 태양 표면의 방사 지역과 발광 범위 등이 변하면서 지구에 막대한 기후 변화를 초래하는 것을 발견했다. 러시아 풀코보 천문대 우주조사연구소는 현재 지구가 가장 더운 절정을 지나 추워지는 주기로 들어갔고 2012년까지 아주 빨리 기온이 내려가 빙하기에 진입하는데 이번 미니 빙하기는 태양 활동이 최저점에 이르는 2041년에 극심한 빙하기 정점에 도달할 것이며 50~60년간 혹은 그 이상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로크흐틴 박사는 오늘날 지구 온난화 현상을 최초로 주장한 19세기말 스웨덴의 물리화학자 스반테 A. 아레니우스가 질소와 과산화물이 온난화를 유발한다고 어떤 진지한 입증도 없이 단지 수학적으로 계산했지만 이제 이를 재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교토의정서에 150개국이 서명해 지구 온난화 현상 해결에 영향력을 갖게 된 것이 정치적, 경제적 망상이라고 비판하면서 돈키호테가 풍차와 전투를 벌인 것에 비유했다. 많은 나라들이 대기 공해를 줄인다며 엉뚱한 곳에 막대한 양의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산화탄소가 대기보다 60~90배나 많이 함유된 해양의 수온이 태양의 영향을 받아 오를 때 샴페인 병에서 가스 분출 현상이 발생하듯 바다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퍼져 나오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기온이 오르게 된다고 말한다. 인류가 생성하는 공해는 지구온난화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로 미약해 바다의 물 한 방울 정도라고 말한 박사는 주원인이 공해가 아니고 태양이라는 것이다. 그는 치유될 수 없는 것은 견디며 헤쳐 나가야 될 것이라며 인류가 바로 멸망하지는 않을 것인데 인류를 멸망시킬 빙하기가 올 때까지는 적어도 10만년은 있어야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지구 전체가 곧 추워질 것이니 추위에 대비해 털 코트와 부츠를 사놓으라고 말했다. |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태양 방사 에너지양의 변화에 있다고 주장한 많은 학자들과 유사한 반론을 제기한 소로크흐틴 박사의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많은 예언들이나 예측들이 2012년과 연관되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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