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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거대 강입자 가속기는 시바 신을 위해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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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CERN 건물 앞에 있는 시바 신의 동상)

천문학적인 자본을 들여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지대 지하에 거대 강입자 가속기(LHC)를 건설한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CERN)가 파괴의 신으로 알려진 힌두교 시바 신을 숭배하고 있다는 기괴한 주장이 인터넷에 등장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CERN 본사를 방문한 네티즌 유씨에일리언은 연구소 건물 앞에 서 있는 키가 2m가 넘는 시바 신의 동상을 보고 의아해 하다 문제의 동상이 소설 '다빈치코드'에 등장하는 수수께기처럼 어떤 숨은 뜻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뇌리를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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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CERN 건물 안에 있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조형물)

힌두교 3신 중 암흑세계를 관장하는 시바 신은 분노의 신, 혹은 파괴의 신으로 불리는 두려운 존재이지만 세상 모두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고 사악한 것들만을 파괴해 다시 만물을 깨끗이 재생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는 신으로 알려졌다.

시바는 힌두교 제일 신 브라마가 다시 세상을 창조할 때 까지 영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문에 힌두교에서 신도들이 가장 무서워하면서도 가장 많이 숭배하는 신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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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거대 강입자 가속기)

CERN의 성격상 전혀 맞지 않는 시바 신상을 보고 의아해 한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가 더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여러 개의 희귀 언어로 장식된 유리로 된 대형 조형물이 파란색 레이저로 보호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조형물에는 알 수 없는 고대 인도어와 중국어, 그리고 아랍어 등으로 쓰인 기괴한 문장들이 있었는데 그는 문제의 고대 인도어가 힌두교의 베다와 우파니샤드 경전 연구 학자들만 읽을 수 있는 '신들의 언어' 산스크리트라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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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시바 신)

그는 조형물에 있는 문장들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 하다 시바 신의 동상 배경에 있는 원형 조형물이 거대 강입자 가속기와 유사한 것을 발견하고 문제의 문장이 다름 아닌 거대 강입자 가속기를 사용해 시바 신을 현 세상으로 부를 때 외치는 주문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연구소 로고가 묵시록의 악마의 수 '666'을 그대로 변형한 디자인이라고 주장하는데 CERN은 과연 유씨에일리언의 주장대로 시바 신을 숭배해 거대 강입자 가속기로 블랙홀의 출입구를 만들어 시바 신이 현세를 내왕할 수 있게 스타게이트를 만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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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시바 신의 이미지와 일치하는 거대 강입자 가속기)

만약 시바 신이 현 세상에 다시 온다면 혹시 타락하고 사악한 인류를 묵시록의 예언 그대로 모두 멸하고 심판해 지구를 깨끗하게 정화해 창조신의 재창조를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