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 주정부가 불황으로 인해 증가하는 실직자들의 직업 복귀를 돕기 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적극적인 취업 지원에 나섰다. 최근 데일리텔레그라프 보도에 따르면 남부 웨일스 브리젠드에 거주하는 폴 리스(40)는 실내장식가로 근무하다가 실직한 후 아내 데보라(37)와 함께 영매의 길로 나섰다. 집에서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심령술을 통해 죽은 가족들과 대화를 중개하는 일이다. |
폴은 정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소식을 듣고 '심령술과 영매 기능 강습소'를 창업하려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보조금을 신청했다. 정부에서 실사 나온 관리들에게 이들 부부는 자신들이 보유한 심령술 기능을 보여주고 죽은 영혼들과의 대화가 확실성이 많은 작업임을 보여주었다. 관리들은 이들에게 강습소 개설에 필요한 보조금 6,580불을 지급하고 누구라도 창업의지와 능력만 입증하면 창업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폴과 데보라 부부의 창업 사례를 소개했다. |
하지만 많은 비평가들이 주정부의 영매 강습소 창업 지원 조치에 대해 예산의 낭비라며 비난했다. 토리당출신 주 의회 의원 조나단 모건 같은 이는 이 같은 행위는 전적으로 불명예스러운 짓이라며 죽은 자들과의 대화를 중개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 단체에 예산을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난하고 의회가 감사에 착수하자고 주장했다. 폴 리스는 지원금 지급에 대한 비난 여론을 반박하며 세금을 낭비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만약 자녀를 졸지에 잃고 큰 슬픔에 빠져있다면 영매를 찾아가 그들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안전하게 보다 좋은 곳에서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위로와 평안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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