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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정교회 수도사 엘더 요셉이 남긴 아마겟돈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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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1959년에 타계한 엘더 요셉)

그리스 아토스 산에 있는 바토페디 수도원에는 20세기초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신비주의 교파 수도사 엘더 요셉이 남긴 아마겟돈 전쟁 모습을 묘사한 예언록이 전해온다.

최근 그리스의 한 뉴스그룹 게시판에는 이마겟돈 전쟁을 묘사한 수도사의 그리스어 예언록을 영어로 번역한 일부 내용이 공개돼 화제가 됐는데 자국 그리스를 중심으로 주변국 터키와 불가리아를 포함해 중동과 유럽 국가들 그리고 한국, 일본 등 동북아 국가들과 미국 등 여러나라들이 관련되고 현 시대상과 일치된다고 주장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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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동료 성직자들과 함께 촬영한 엘더 요셉)

요셉은 괴롭고 슬픈 일이지만 예언록에 쓰여진 대로 실현될 것이며 이것은 인류의 숙명이라고 말하고 전쟁의 불씨는 작은 분쟁으로 인해 일어나며 전쟁 소식은 불가리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곧 이어서 러시아가 터키를 기습적으로 침공하여 분출하는 수증기 처럼 모든 페르시아 국가들을 공략한다고 했다.

큰 저항을 받지않고 팔레스타인을 점령한 적그리스도는 세상의 신이 되길 원하는데 서방 국가들이 전쟁에 개입하면서 나라들은 혼란에 빠지고 재난을 겪게된다고 한다. 러시아는 대단한 기세로 터키를 거점으로 그리스를 침공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록했다.

곰은 함부로 진격하려고 하지만 더이상 버티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아시아 동쪽에서 코리아, 만주리아, 일본, 미국이 연합하여 전속력으로 시베리아를 공격하며 서쪽에서는 독일이 곰을 공격하는데 이로인해 지탱하지 못하고 터키와 이집트를 포기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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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아토스 산에 있는 바토페디 수도원)

그리스는 러시아에 굴복하고 러시아, 불가리아와 동맹을 맺고 지역내 사는 모든 기독교인들을 다른 곳으로 몰아낼 것이며 도시는 불에 타고 그곳에서는 아무도 살지 못하며 신의 지혜 성전만 남을 것이다.

이들은 정교의 성령을 남겨두고 그리스도가 재림할때까지 남아있을 것이며 '신이시여, 이 모든 혹독한 수난으로도 충분치 않으십니까?' 라고 울부짖으며 비탄에 빠지는데 이렇게 하여 1차 전쟁은 끝나지만 이어서 새 전쟁이 발발하면서 인류의 재앙이 계속되나 하늘로 부터 신의 음성이 들리고 천사들이 나타나 최후의 아마겟돈 전쟁과 심판이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전개되는 예언들을 놓고 터키 네티즌들은 그리스가 자신들을 엉뚱한 예언서를 만들어 나쁘게 묘사했다며 분개하고 러시아 네티즌들은 왜 하필 러시아를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아미겟돈의 적그리스도로 내몰았냐고 격분했는데 세계의 네티즌들도 어떻게 불가리아에서 세계대전이 발발할 수 있냐며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리스 한 네티즌은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해 세계 강대국들이 서로 경쟁하는 현 시대와 예언이 유사하다며 그같은 일이 가능할 수 있는 뉴스가 최근 보도됐다고 말했는데 이는 2007년 3월 13일 미국이 나토국인 불가리아와 그리스가 러시아와 오일 파이프라인을 개설할 수 있도록 승인해 세 나라가 유래에 없는 에너지 협력국이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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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바토페디 수도원의 화려한 내부 장식)

또 현재 진행중인 동북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인도, 중국, 러시아 3국의 협력관계 증진과 남북한과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한 유대관계가 강화되고 있는 정세를 미루어 볼때 요셉의 미래 예언이 전혀 허구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다.

과연 정교회 수도사 엘더 요셉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를 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