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묘한 이야기

흡혈괴수로 둔갑하는 늑대인간 루가루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설명: 프랑스 문화권 전설로 전해오는 루가루)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와 아이티에는 '루가루' 라고 불리는 흡혈 늑대로 둔갑하는 인간들에 관한 전설이 전해온다.

전설에 따르면 이 괴수는 낮 시간에는 인간으로 활동하다 밤이 되면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것으로 묘사됐는데 이들은 보통 사람들에게 늑대인간 둔갑 저주를 전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설명: 영화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루가루)

루가루와 싸워 이기는 사람은 루가루가 다시 인간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되나 그가 누구였는지 또는 루가루를 목격했다는 말을 발설하면 101일간 밤마다 늑대인간이 되는 저주를 받게 된다고 한다.

루가루는 보통 늑대인간들과는 달리 보름달이 뜨면 둔갑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들이 원하면 아무 때나 늑대인간으로 둔갑할 수 있고 드라큘라처럼 피해자들의 피를 빨아먹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루가루의 전설이 동일하게 전해오는 아이티에서는 늑대인간 둔갑 능력이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들은 늑대인간이 되는 저주가 돈을 주고 악령을 사는 사람들에게 발생한다고 믿고 있다.

루이지애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루가루가 마녀의 저주에 의해 탄생하는 것으로 믿고 있고 그들은 루가루가 몸은 인간과 동일한데 머리만 늑대처럼 바뀌는 것으로 믿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설명: 예로부터 많이 목격된 루가루)

세계 여러 지역에서 늑대인간으로 전해지는 괴수 루가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