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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야기

땀질환에 대하여 땀이란 무엇인가? 땀은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서 분비되는 진액으로 의학적으로 말하면 한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을 말하며, 한선으로부터 땀이 나오는 것을 발한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땀의 성분은 대부분 수분이고 나머지가 염분입니다. 염분은 약 0.6%정도 인데, 발한의 정도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고, 땀이 많이 날수록 염분의 농도가 짙어집니다. 하루에 흘리는 땀의 양은 600~700cc정도이며 한여름의 경우 10L에 달하기도 합니다. 땀의 가장 중요한 작용은 체온의 조절이며, 그 외 노폐물을 배설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부표면의 보습을 유지해주면 종이를 넘기거나 사물을 잡을때 접착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좋은가? 한의학에서는 땀을 단순히 노폐물이라기 보다는 몸안의 진액, 즉 생.. 더보기
자궁내막증 - 불임의 주요원인 원래 자궁내막은 자궁내부를 감싸고 있는 조직으로 월경을 배출시킴과 동시에 수정란이 착상되는 장소입니다. 자궁내막증은 이런 자궁내막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를 벗어나 난소, 나팔관, 복강, 방광 등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비정상적인 자궁내막은 매달 생리를 할 때 복강이나 골반 내에 동반 출혈을 일으켜 생리통, 성교통, 골반통과 같은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자궁내막이 난소, 나팔관 등과 같은 생식기 주변에 널리 퍼져 있으면 서로 붙어서 유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난소와 나팔관의 기능을 방해하거나 난포의 활동을 저하시켜서 불임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임신한 여성도 자궁 내막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로 인해서 자연유산이 될 가능성이 30%나 된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증의 정확한.. 더보기
폐경기에 좋은 여성 건강법 여성들은 남성과 달리 자궁이라는 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궁으로 인해서 생리와 임신, 폐경 등의 여성으로서 겪기 되는 고유한 생리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중 생리는 한 달에 한번 자궁을 비롯해서 어혈과 인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게 되고 조혈기능이 활성화됨으로 정상적으로 생리가 이루어질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는 원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자궁이 병들어 건강한 생리를 하지 못 할 경우 다양한 자궁질환으로 고생하고 급기야 자궁을 적출 한 뒤 힘든 상황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도 태어나서 생로병사를 경험하듯이 자궁도 초경이 시작되고 난 뒤 임신과 출산을 거쳐 가면서 성숙하고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이르면 폐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신체적, .. 더보기
남성 갱년기 극복을 위한 방침 남성의 경우에는 여성과 달리 생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폐경기라는 말은 없지만,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존재합니다. 남성의 경우 이라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성욕감퇴, 발기력 저하, 복부비만, 근육량 및 근력 감소, 골밀도 감소, 의욕감소, 기억력 및 집중력 감소 등의 신체적 변화와 더불어 정신 및 심리적 상태,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 전반에 걸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남성의 갱년기라고 부릅니다.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서도 제일 앞에 위치한 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편에서는 남녀의 신체적인 주기에 관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갱년기에 해당하는 부분을 보자면, “여자는 49(7× 7)세가 되면 맥이 허해지고 천계가 고갈되어 생리가 통하지 않게 되어 신체가 약해지고, 아이를 낳을 수 없게 된다. 남자.. 더보기
건강생활의 필수요소 - 수면 수명이 늘어나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오염되거나 질이 낮은 먹거리에 대한 문제가 주요 뉴스가 되고 몸짱이니 초코렛 복근이니 하는 유행어가 나올 정도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이때, 정작 건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수면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대인의 특징입니다. 학생들은 좋은 성적과 스펙을 위해서, 직장인들은 자기개발을 위해서 수면이라는 것에 희생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잠이 부족하게 되면 수면시간 중에 우리 몸이 해야 하는 많은 일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건강을 잃기 쉽다는 것입니다. 특히 좋은 대학이나 직장에 가기 위하여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잠이 부족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체력이 떨어져 제대로 공부를 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수면부족이 .. 더보기
갱년기 질환 얼마전부터 부쩍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유난히 길었던 더위가 물러가고 이제야 가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을은 더위와 추위가 적당히 섞여있는 환절기적 의미를 갖기도 하지요. 가을은 무엇인가를 거두어들이는 계절입니다. 들판의 오곡백과가 결과를 평가받는 때이지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가을은 이제 서서히 시들어가면서 다가올 겨울을 대비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가을이 있습니다. 인생에서의 가을은 정신적ㆍ육체적 변화를 겪는 장년층에 해당될 것입니다. 지난날을 반성하고 앞날에 대한 생각에 잠기기도 하며 대비를 하는 것이죠. 남성과 여성이 느끼는 가을에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남성은 성적능력저하나 몸과 마음의 부조화에 대한 비교적 단순한 고민을 하지만 여성의 경우 남성 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