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묘한 이야기

오랜만에 네피림들이 고향을 찾아왔다 -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설명: 해치가 돌출된 버섯 모양의 UFO 이미지)

5월 30일 보가타에서는 가정주부 한나흐 소메치가 새벽 3시경 개가 정원에서 심하게 짖는 소리에 깨 아래층으로 내려가 부엌 창문을 통해 개가 날아가 담 벽에 부딪히는 것을 목격하고 급히 뒷문을 열고 나갔는데 2.5미터 큰 키에 은색 제복을 입은 괴한이 픽업트럭을 들여다보는 것을 보고 놀라 "당신 내 개에게 무슨 짓을 했지?" 라고 소리 질렀다.

거인은 " 당신이 지금 내게 행동하듯 개가 나를 불안하게 했어! 바쁘니까 꺼져! 내가 마음만 먹으면 당신도 개미같이 짓뭉개버릴 수 있어." 라고 거칠게 반박했다. 부인은 즉시 남편을 데리러 2층으로 뛰어올라갔다. 남편과 돌아와 보니 거인은 사라지고 없었다. 부부는 정원에 나있는 거대한 발자국들과 카드뮴 성분의 붉은 액체에 젖어있는 직경 4.5미터 서클을 발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설명: 네피림의 귀환을 소재로 한 저술 표지)

5월 초순 리손 레지온 지구 주민 바트야 시몬의 침실을 찾아왔던 은색 거인이 5월 31일 다시 그녀 침실을 찾아왔는데 이번에는 두 명이 함께 왔다. 한 명은 자고 있는 남편 머리 위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고 다른 한명은 아파트 내부를 돌아다녔는데 몸에 짝 달라붙은 흰색 타이스에서는 네온 같은 광채가 났다.

침실로 돌아온 거인이 몸짓을 하며 동료와 함께 아이들 방으로 가서 어항 안에 있는 물고기를 보고 놀란 듯 신기하게 들여다보고 밝은 광선 빔을 통해 창문을 나가 밖에 떠있는 버섯 모양의 비행체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다음날 아침 책꽂이 선반 전체에서 유황 냄새가 나는 이상한 노란 색 가루가 발견됐다.

제카리아 시친 같이 고대 우주인 지구 방문론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1993년 거인들이 한밤중에 여성 만을 찾은 기이한 행태를 놓고 창세기 때 아담의 자녀들을 찾아온 우주 다른 행성의 거인 우주인 네피림들의 그것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설명: 길가메쉬 서사시의 주인공 길가메쉬)

이들의 1993년 증언들을 종합해 보고 초능력을 갖은 네피림들에게 물리적 피해나 납치를 당한 다른 여성들은 혹시 없을지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연 이 증언들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 과연 창세시대에 등장한 거인, 네피림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먼 행성에서 찾아온 것이라는 주장이 사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