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주인공 "준코"입니다
준코는 한번도 보지못한 옆집이 궁금합니다 하지만 뭐 자기랑은 상관없으니깐 패쓰
친구 쿠미한테 전화가 옵니다
쿠미 : 좋은곳 있는데 같이 놀러갈래?
준코 : 아니 괜찮아...아르바이트 때문에 안돼
쿠미 : 아...싫겠다 알았어
사온 것들을 먹을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띠리링♪하고 노트북이 울립니다
알고보니 준코는 화상채팅을 즐겨합니다
화상채팅화면도 이렇게 떠주고
남자가 화상채팅을 하고 싶다고 초대를 해왔네요
준코는 막힘없이 바로 누릅니다
근데 이 남자는 뭐지? 저는 맨처음에 봤을때 오타쿠인 줄 알았어요...;
약간 당황해도 준코는 말을 붙입니다
준코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준코입니다
당신은?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준코를 쳐다보고 있기만 하는 남자...무섭네요ㅠㅠ
왜 저렇게 쳐다봐...
갑자기 픽하며 화면은 꺼지고
준코 : 뭐야..짜증나
다음날 준코는 버스에서 친구 쿠미를 만나게 됩니다
근데 표정보세요 준코는 쿠미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쿠미 : 에...어제 말이지 소개팅했던 그 남자 진짜 바보같애!! 답답 하다니깐 짜증나
준코 : 아...그래
쿠미 : 여보세용~
저렇게 자기앞에서는 뒷땅을 까다가 남자한테 전화가 오면 바로 내숭을 떠는 쿠미를
준코는 별로 탐탁치 않게 봅니다
저녁에 또 화상채팅 초대가 왔네요
역시 이 남자가 다시 신청한 거였고...
준코는 다시 말을 겁니다
준코 : 안녕하세요 우리 어제 만났었죠?
말을 왜 못하세요?
저는 대학생이고 제 친구중에 쿠미라는 애가 있는데 제 앞에서는 욕하다가도
남자 앞에만 가면 얼마나 내숭인지...
남자는 준코를 또 이렇게 주시하다가 먼저 또 창을 꺼버립니다
준코 : 아 진짜 짜증나
다음날
준코는 옆집이 왜 이렇게 궁금한지 오지랖이 넓네요 쓰레기가 치워진거 보니 이사갔나?
식사준비를 하는 준코 근데 또 노트북에서 소리가 울립니다
머리도 정리하고
또 남자한테 초대가 왔네요
또 그 남자네요....
여자는 꺼림칙하지만 그래도 활발하게 말을 붙여봅니다
준코 : 안녕하세요
남자 : 안녕하세요
준코 : 어? 말했다! 대학생이예요?
아님 백수?
남자 : 대학...
준코가 대학생이냐고 묻자 아니라고 고개를 젓는 남자
남자 : 선물.....
갑자기 준코에게 선물 줄 게 있다네요
남자가 자리를 비켜주자
저건?
쿠미입니다 쿠미가 저 남자 집에서 살해 당했나봐요
준코는 놀래서 얼른 눈을 가려버립니다
약간 놀라실 수 있어요 미리 사과 드립니다...그닥 무서운 건 아니지만 ㅠㅠ
그리곤 얼른 경찰에 신고 할려고 전화기를 집어듭니다
남자는 미친듯이 웃어요...사이코네요
준코 : 경찰에 신고할꺼야!!
라고 소리치자 남자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집니다
저거 피묻은손 좀 보세요ㅠㅠ
남자는 안경까지 벗고 준코를 째려봅니다
준코 : 뭐야 이게....
갑자기 집을 나가는 남자
근데 어디를 가는거죠?
한번 캠을 휙 봐주시고
갑자기 준코집에 울리는 초인종 소리....
급기야 문까지 두드립니다
내용 다 이해가셨나요? 무섭죠ㅠㅠ
저는 이거 처음봤을때 굉장히 소름 돋았는데
알고 봤더니 맨날 준코가 궁금해 하고 쳐다봤던 옆집이 바로 저 남자 집이였단거죠
괜히 모르는 남자앞에서 친구욕을 하다가 쿠미가 죽고 말았네요
준코가 신고한다고 소리치자
재빨리 걸어나가서 바로 옆집인 준코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장면에서 끝나는데요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됐을까요? 아무래도 죽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상 소름이였습니다
출처 : 다음까페 엽기 혹은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