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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소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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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주인공 "준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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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는 한번도 보지못한 옆집이 궁금합니다 하지만 뭐 자기랑은 상관없으니깐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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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쿠미한테 전화가 옵니다


쿠미 : 좋은곳 있는데 같이 놀러갈래?

준코 : 아니 괜찮아...아르바이트 때문에 안돼

쿠미 : 아...싫겠다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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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온 것들을 먹을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띠리링♪하고 노트북이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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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준코는 화상채팅을 즐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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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채팅화면도 이렇게 떠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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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화상채팅을 하고 싶다고 초대를 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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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는 막힘없이 바로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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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남자는 뭐지? 저는 맨처음에 봤을때 오타쿠인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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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당황해도 준코는 말을 붙입니다


준코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준코입니다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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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준코를 쳐다보고 있기만 하는 남자...무섭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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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렇게 쳐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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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픽하며 화면은 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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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 : 뭐야..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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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준코는 버스에서 친구 쿠미를 만나게 됩니다

근데 표정보세요 준코는 쿠미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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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미 : 에...어제 말이지 소개팅했던 그 남자 진짜 바보같애!! 답답 하다니깐 짜증나

준코 : 아...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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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미 : 여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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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자기앞에서는 뒷땅을 까다가 남자한테 전화가 오면 바로 내숭을 떠는 쿠미를

준코는 별로 탐탁치 않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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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또 화상채팅 초대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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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남자가 다시 신청한 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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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는 다시 말을 겁니다


준코 : 안녕하세요 우리 어제 만났었죠?

말을 왜 못하세요?

저는 대학생이고 제 친구중에 쿠미라는 애가 있는데 제 앞에서는  욕하다가도

남자 앞에만 가면 얼마나 내숭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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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준코를 또 이렇게 주시하다가 먼저 또 창을 꺼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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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 : 아 진짜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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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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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는 옆집이 왜 이렇게 궁금한지 오지랖이 넓네요 쓰레기가 치워진거 보니 이사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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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준비를 하는 준코 근데 또 노트북에서 소리가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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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도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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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자한테 초대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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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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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꺼림칙하지만 그래도 활발하게 말을 붙여봅니다

준코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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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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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 : 어? 말했다! 대학생이예요?

아님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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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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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가 대학생이냐고 묻자 아니라고 고개를 젓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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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선물.....

갑자기 준코에게 선물 줄 게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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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자리를 비켜주자

저건?

쿠미입니다 쿠미가 저 남자 집에서 살해 당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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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는 놀래서 얼른 눈을 가려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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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놀라실 수 있어요 미리 사과 드립니다...그닥 무서운 건 아니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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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얼른 경찰에 신고 할려고 전화기를 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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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미친듯이 웃어요...사이코네요

준코 : 경찰에 신고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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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소리치자 남자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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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피묻은손 좀 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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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안경까지 벗고 준코를 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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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 : 뭐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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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집을 나가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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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디를 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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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캠을 휙 봐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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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준코집에 울리는 초인종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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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문까지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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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다 이해가셨나요? 무섭죠ㅠㅠ

저는 이거 처음봤을때 굉장히 소름 돋았는데

알고 봤더니 맨날 준코가 궁금해 하고 쳐다봤던 옆집이 바로 저 남자 집이였단거죠

괜히 모르는 남자앞에서 친구욕을 하다가 쿠미가 죽고 말았네요

준코가 신고한다고 소리치자

재빨리 걸어나가서 바로 옆집인 준코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장면에서 끝나는데요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됐을까요? 아무래도 죽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상 소름이였습니다


출처 : 다음까페 엽기 혹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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