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남자주인공 입니다
남자 : 미안해...
여자는 의외로 순순히 받아드리고 대충 별로 중요한 말은 하지않아요
그리고 짐을 챙겨서 나가겠다고 합니다
원래 같이 동거하던 사이였나봐요...
남자는 방안으로 들어가는 여자를 한번보다 안도의 숨을 내쉽니다
여태까지 여자가 좀 집착을 했는지 아니면 여자한테 질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 표정이 좋지않고 여자를 좋아하지않습니다
설거지를 하는 도중에 짐을 챙겨나오는 여자
남자 : 이게 뭐야?
여자 : 내일 생일이잖아...전부터 컴퓨터 갖고 싶다고 했지?
남자: 어..어
여자 : 여태까지 재밌었고 고마웠어
남자 표정이 안 좋네요 여자에 대한 마음이 식어가지고....
여자 : 자 그럼 안녕...다음에 보자
여자는 살짝 비웃음을 지으며 갑니다
여자가 나가자마자 급히 어디에다가 전화하는 남자주인공
음성사서함으로 '카나'라는 여자한테 메세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남자 : 나 걔랑 깨끗하게 정리 했어 이제 와도 될꺼야
알고보니 남자주인공은 여자 몰래 바람을 피고 있었던거죠ㅡㅡ
여자가 베란다에 서 있는 남자를 한번 물끄러미 봅니다
남자는 그게 또 싫죠
다시 와서 "카나"한테 전화를 해보는 남자주인공
집에다가 핸드폰을 두고갔나? 어디서 진동소리가 울리네요
어디에서 울리는 건지 계속 찾아보는 남자주인공
엥? 근데 바닥에 피가...?
남자는 설마하는 마음에 컴퓨터상자를 한번 볼려고 합니다
쪼끔 놀라실 수 있어요ㅠㅠ미리 사과드립니다
알고보니 컴퓨터가 아니라 컴퓨터상자안에 남자주인공과 바람핀 상대인
"카나"의 머리가 들어가있던거 남자는 기겁을 합니다
짐을 챙기고 나가는 여자가 미친듯이 웃다가 또 정색을 하면서 끝납니다
알고봤더니 그 바람핀상대인 "카나"를 저 여자가 죽인거죠
남자를 용서할 수 없어서? 아니면 질투가 나서?
제 생각에는 저 여자가 집착이 있었던 것 같아요 거기에 남자가 질린 것 같고
그러다가 바람을 폈는데 집착있는 여자는 그걸 못 참고 홧김에 바람상대인 여자를 죽인거죠 으아....ㅠㅠ
여자는 이쁘네요ㅋㅋ이상 소름이였습니다
출처 : 다음까페 엽기 혹은 진실